스위프트에서 옵셔널을 처리하는 방법

개요

스위프트에서는 옵셔널을 처리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공해요.

어떤 방법들이 있고 각각 어떻게 사용하는지, 언제 사용하면 좋을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어요.

옵셔널 바인딩 (Optional Binding)

if let unwrappedValue = optionalValue {
    print("Value is \\(unwrappedValue)")
} else {
    print("No value")
}

guard let value = optionalValue else {
    print("No value")
    return
}

if-let, guard-let으로 사용하는 옵셔널 바인딩은 옵셔널에 값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 값을 일반 변수나 상수로 사용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해요. 또는 값이 있거나 없을 때 특정 코드 블럭을 실행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해요.

옵셔널 체이닝 (Optional Chaining)

let value = object?.property?.method()

객체 내부에 옵셔널 프로퍼티가 있고 그 내부에 옵셔널 프로퍼티가 있을 때, 즉 여러 옵셔널을 연결해서 접근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옵셔널 체이닝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 옵셔널 중 하나가 nil일 경우 이후 프로퍼티에 접근하지 않고 바로 nil을 반환하게 돼요.

일일이 옵셔널을 해제하지 않고 한 줄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강제 언래핑 (Forced Unwrapping)

let unwrappedValue = optionalValue!

!를 사용해서 옵셔널을 강제로 해제할 수도 있어요. 옵셔널에 반드시 값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때 사용하면 불필요한 옵셔널 해제 코드를 생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잠재적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코드라는 것은 변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일부러 오류를 발생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개발 도중 특정 부분에서 오류를 발생시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도 있죠.

하지만 퍼블리싱 환경에서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병합 연산자 (Nil Coalescing Operator)

let value = optionalValue ?? defaultValue

??를 사용해서 옵셔널에 값이 없을 경우를 처리할 수 있어요.

옵셔널 변수가 비어있을 경우 기본 값을 제공하면 되는 경우에 다른 언래핑 코드보다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마무리

이렇게 총 4가지의 옵셔널 해제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무조건 좋고 나쁘고가 없이 모두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각자의 장점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강제 언래핑의 경우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그렇다면 스위프트에서 지원하지 않는게 맞겠죠?

이 방법도 특정한 상황에서 잘 활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어요.